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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동차노조, 임금 상승 이후 노조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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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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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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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다시 교섭 테이블로 돌아가면 빅3(포드·제네럴모터스·스텔란티스)랑만 협상하지 않을 겁니다. 빅5 또는 빅6와 함께할 것입니다"

미국자동차노조(UAW)가 올해 빅3와의 파업에서 임금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테슬라, 도요타, 폭스바겐 등에도 노조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UAW 8구역에는 노조 가입을 문의하는 지역 공장 연락이 증가하고 있다. UAW 8구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러배마, 플로리다 주 등 미 남부를 포괄한다. 도요타 공장이 위치한 켄터키주 조지타운도 8구역에 속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앨러배마 공장과 내년 완공 예정인 조지아 공장도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무(無)노조 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도 파업 영향을 받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1일 내년부터 미국 공장 근로자 임금을 9.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UAW는 빅3와의 임금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시급을 32.1달러에서 35.5달러로 10.7% 인상하기로 했는데, 도요타는 이에 따라 31.8달러에서 34.8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UAW는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총 임금과 복리후생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여 노조 설립을 유도하고 있다. 스미스 이사는 "(도요타 노동자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우리는 그들을 교육하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UAW는 지금까지 미국 남부 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노조 확장을 추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2019년에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이 노조 설립 여부를 투표로 결정했는데, 이 결과 반대 833표에 비해 찬성 776표로 노조 설립이 결렬되었다.

미국자동차노조는 앞으로도 빅3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교섭에서 노조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에는 빅5 또는 빅6과 함께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자동차노조는 자동차 제조업체 전반에 걸쳐 노조 확대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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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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