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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용등급이 피치 평가사에 의해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S&P500은 5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1.1% 하락하며, 나스닥은 전날 대비 1.7%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7% 하락했습니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일찍 안정세를 보였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도 7bp 상승하여 4.09%를 기록했습니다.

개장 전에는 상승세를 보였던 어드밴스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5% 가까이 급락하고, 엔비디아(NVDA)는 2.9% 하락, 애플(AAPL)은 1.2% 하락하며 나스닥은 1.7%의 하락 폭을 기록하였습니다.

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은 각각 1% 이상 하락하였으며, 테슬라는 1.5%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은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주식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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