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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어우즈벤처스, 초격차와 창업초기 분야에서 루키리그 모태펀드 선정

신생 벤처캐피탈(VC)인 뮤어우즈벤처스가 설립 4년차에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초격차와 창업초기 분야의 루키리그를 모두 획득했다. 뮤어우즈벤처스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연내에는 펀드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뮤어우즈벤처스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초격차와 창업초기 분야의 루키리그를 수행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었다. 초격차와 창업초기 분야는 각각 17개와 13개의 신생 VC들이 도전한 사업에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루키리그는 업력이 오래되지 않은 VC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로, 등록 기간이 3년 이내이며 AUM이 500억원 미만인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신설되는 초격차 분야는 정부가 선정한 10대 초격차 분야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에 따라 뮤어우즈벤처스는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을 출자받아 2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련 매칭 출자사업에 추가로 신청하여 펀드 규모를 3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창업초기 분야는 업력이 3년 이내이며 연간 매출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모태펀드에서 100억원을 출자한다. 뮤어우즈벤처스는 민간에서 약 70억원을 조달하여 1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뮤어우즈벤처스가 모태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글로벌 기업 발굴 능력과 딥테크 투자 전문성에 있다. 특히 뮤어우즈벤처스는 2021년 5월에는 미국의 자율주행 기업 개틱AI와 코디악로보틱스에 투자하여 차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뮤어우즈벤처스의 류정아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글로벌 기업 발굴 능력과 딥테크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태펀드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뮤어우즈벤처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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