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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결승에 오른 한국팀인 T1을 응원했다.

19일 오후 고척 스타이돔에서 장관은 "우리(한국팀)가 결승에 올라간 거니까 결승에 올라간 거 자체가 굉장히 기쁘고 직접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참석했다"고 현장방문 이유를 밝힌 뒤 "T1 선수들 오늘 우승하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관의 현장 방문은 지난달 경기 성남 신판교밸리에서의 게임업계 청년 현장 간담회, 14일 부산 지스타 현장점검에 이어 3번째 게임산업 소통 행사였다.

장관은 "제가 장관으로 다시 와서 현장간담회, 지스타에 이어 오늘 세 번째 게임산업 관련 행사인데 뭔가 게임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그런 시발점에 있는 거고 오늘도 그런 일환"이라며 "뭔가 새롭게 기분도 좋고 더 힘을 받아서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의 시작이 지스타와 오늘의 롤드컵 승부가 아닐까하는 그런 기대감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장관은 "아시암게임에서도 (이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했고 구상하고 있는 건 몇 가지 있는데 발표는 아직이고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국민들과 이스포츠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 몇 가지에 대해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는 한국(LCK)의 T1과 중국(LPL)의 웨이보게이밍(WBG)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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