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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플랫폼 메타(META)의 새로운 앱 스레드가 출시 5일만에 1억명의 가입자 수를 돌파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전까지 최단 시간에 1억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기록한 기술 기업은 오픈AI의 챗GPT였다.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 이상 가입자를 유치한 이 기업은 알고리즘 기술 기업으로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이 기록을 뛰어넘으며, 소셜 미디어 앱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 수 증가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메타의 다른 플랫폼,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스레드 가입이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의 가입자 수는 20억 명 이상으로, 이번 스레드 출시에 큰 역할을 하였다.

게다가, 최근 트위터가 이용자들의 반감을 받은 정책을 내놓으면서 사용자들이 메타의 스레드로 이탈하기 시작한 것도 이번 성장에 한 몫을 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부터 인증 사용 유료화,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보기 도구 유료화,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일일 트윗 수 제한 등으로 유명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용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메타의 새로운 앱 스레드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타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인해 메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142% 상승했다.

또한,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와 메타의 저커버그가 공개 격투기 시합을 벌인다는 이야기도 스레드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일 UFC 회장 다나 화이트가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종합 격투 싸움을 쇼케이스 경기로 제작하기 위해 현재 머스크와 저커버그 양쪽과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였다. 성사될 경우, 이번 격투기 시합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번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1억 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면서, 이번 사건은 소셜 미디어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추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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