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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SNS와 메타버스로 인한 주가 상승세

메타(META)는 지난해 3분의 1에 토막이 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다시 최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SNS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과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시선 변화로 인해 가능해진 일이다. 한 때 메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던 글로벌 주요 증권사들도 이제는 시각을 바꾸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메타의 주가는 전날 대비 0.46% 상승한 312.05달러로 마감되었다. 이후 12일에 30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로도 메타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메타가 2022년 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3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2022년 초에는 메타가 미국 빅테크 기업 중에서 독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330달러에 이르렀던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여 2022년 말에는 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약 7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규제로 인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타겟 광고가 불가능해져 SNS 광고 수익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SNS 분야 신사업으로 추진되던 숏폼 릴스가 틱톡에 밀려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도 우려의 원인이었다.

또한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연간 14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이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단시간에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메타를 둘러싼 우려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음을 분석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우선 SNS 광고 분야에서는 예상과 달리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알고리즘 개선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메타는 AI에 대한 투자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으며, 따라서 광고 효율의 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이유로 메타는 트위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주가는 어느새 다시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SNS와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가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메타는 과거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여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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