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메타가 오는 20일에 차세대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2(Llama2)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메타는 라마라는 이름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라마1은 연구에 활용되기 위해 제공되었다. 그러나 라마2는 연구뿐만 아니라 상용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마2는 성능 측면에서 이전 모델인 라마1보다 40% 더 많은 2조개의 토큰을 학습하였으며, 컨텍스트 길이도 2배 더 길다. 컨텍스트 길이란 하나의 언어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토큰의 양을 의미하는데, 길이가 길수록 더 많은 정보와 다양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라마2의 파라미터 규모는 70억, 130억, 700억개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메타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마이크로소프트는 라마2를 활용하는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라마2를 제공함으로써 애저 이용자들은 라마2를 활용하여 다양한 AI 경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는 원천적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 세계의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타의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며 "전 세계 개발자 및 연구원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반영함으로써 보다 유용하고 안전한 생성형 AI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