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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후 단 4일 만에 1억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스레드는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의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고 발표되었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유사한 텍스트 기반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깅 앱으로,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단문 위주의 소통 방식을 채택하면서 SNS 분야에서의 표준적인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경제전문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 내부 문서를 인용하여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DM은 SNS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트위터에는 이미 존재하지만 트위터 대항마인 스레드에는 이 기능이 없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인사이더는 "스레드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다른 기능보다 DM 기능을 우선적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DM 기능 추가 일정 등은 아직 명시되지 않았다. 또한 메타는 앞으로 해시태그 및 게시물 편집 기능, 인스타그램과 별도의 스레드 계정 삭제 기능, 시간대별 피드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계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1억160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약 16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레드의 가입자 수는 지금까지 약 1억 명 정도이다. 단시일 내에 1억 명을 달성한 후 유입세가 조금 꺾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스레드의 기능 강화가 가입자 수 증가 및 앱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스레드를 개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트위터를 겨냥해 이 앱을 만들었다. 작년 10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대규모 구조조정 및 유료화 등을 진행했는데, 이에 실망한 많은 사용자들이 메타플랫폼스의 스레드로 옮겨왔다고 알려졌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유사한 소통 방식을 적용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기능들을 추가해 가입자 수와 앱의 활성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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