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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대량생산 소식에 휴비스 주가 급등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자기수송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승철 박사 연구팀의 성과가 관련주인 휴비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지고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맥신을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대량생산이 어려웠다.

이에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일정한 품질의 맥신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어, 대량생산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에 휴비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휴비스는 맥신 관련 고분자나노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맥신 대량생산 기술의 개발로 휴비스는 맥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인 단섬유(SF)와 장섬유(FY)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제품인 SF, FY, CHIP과 폴리에스터 외의 신소재 제품으로 구성되는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비스는 중국의 사천성에 소재하는 사천휴비스화섬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SF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쉽 강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 등 핵심시장 내 현지화를 통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및 해외자회사 관리를 위한 투자플랫폼인 휴비스글로벌도 설립하였다.

맥신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로 인해 맥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휴비스의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휴비스의 맥신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한국 신소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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