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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스프레소가 베타 버전인 폴리를 출시하고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콴다는 AI가 문제를 판독하고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앱이다. 매달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폴리는 콴다 앱 내부 기능으로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문제 풀이 봇인 콴다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해 3월에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공개되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소통 기능을 강화하였다.

매스프레소는 자체 개발한 OCR(광학문자판독) 기술에 LLM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에게 마치 실제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구현하였다. 이전에는 답과 풀이를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폴리는 단계별로 풀이를 설명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만 핵심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매스프레소는 쌓아온 58억건의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활용하여 LLM 기반 AI 튜터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동등한 수준의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 튜터를 구현하고, 이후에는 다양한 교육 솔루션에 이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매스프레소는 AI 튜터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연내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은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 트래픽을 확보하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모델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영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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