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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순수 민간 자금 275억원으로 벤처펀드 결성

7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27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여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다수의 선배 창업가들이 참여해 100% 민간 자금으로 구성되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 뷰노의 김현준 전 대표 등 많은 선배 창업자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또한 매쉬업엔젤스 동문인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시프티의 창업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매쉬업엔젤스는 펀드 결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출신 파트너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신규 영입된 파트너로는 박은우 전 니어스랩 최고전략책임자(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최고사업책임자(COO), 이승국 전 퍼블리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패밀리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의 대표파트너인 이택경은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조력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기 AI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신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패밀리사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더욱 다양한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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