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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운다는 의미의 은어)가 이번 달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6일 저커버그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서 "난 오늘도 가능하다. 머스크가 처음 도발해왔을 때 8월 26일을 제안했었는데 확정 지어주지 않더라"며 날짜를 언급했다.

저커버그가 구체적인 날짜까지 공개한 것은, 전날 머스크가 자신의 계정에서 "대결을 생중계하겠다"고 재차 도발한 것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달 초 저커버그는 스레드 출시와 함께 11년 만에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도발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11일 UFC 페더급 챔피언인 호주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UFC 미들급 챔피언인 뉴질랜드의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훈련한 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대결은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케이지 격투를 벌이기로 합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머스크가 저커버그의 손아귀에 독점적으로 놓이지 않을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말한 것에 저커버그가 응수하면서 이 대결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대결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두 CEO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 대결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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