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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혐의 벗고 다짐하는 2024년 청룡의 해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벗고 명예를 회복한 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인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찬 다짐을 전했습니다.

지난 1일,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 NEW YEAR 2024, WELCOME 2024 G-DRAGON 등의 문구가 적힌 새해 기념 축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의 영상도 게재되었습니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용띠에 속하지만, 그의 이름인 권지용에는 용 용 자가 포함되어 있어 청룡의 해를 더욱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그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 출발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달 경찰 수사를 통해 마약 혐의에서 결백함을 입증한 지드래곤은 올해 마약 퇴치 재단인 저스피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진하여 경찰에 출석하였으며,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한 혐의없음으로 결정하여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드래곤은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설립 후 관련 활동에 참여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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