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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 폰고(phoneGO)의 운영사인 피에로컴퍼니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캐피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에로컴퍼니는 지난 3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에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기 매입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폰고는 불량이 발견되거나 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정비하여 재출고하는 것을 말하는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구독 기간을 설정하거나 분할 결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성능 고도화로 인해 가격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하루 200원대부터의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요인입니다.

또한 폰고는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 배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생명주기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이 많은데 이를 고려하여 희토류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현재 폰고는 전국 500여 곳 이상의 수리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기기를 사용하다가 결함이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로 인해 피에로컴퍼니는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루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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