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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 뉴욕의 IBM데이터센터에서 품질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벨리온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용 데이터센터에서의 AI반도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IBM데이터센터는 주로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리벨리온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기업용 데이터센터에서 AI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품질검증은 IBM리서치 AI하드웨어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두 기업은 데이터센터 품질검증 외에도 생성AI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BM리서치센터는 AI생태계 구축을 위해 선두기업 15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이며, 삼성전자, 시놉시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이 대표적인 파트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지난 4월 엠엘퍼프에서 엔비디아의 GPU, 퀄컴의 NPU 등보다 뛰어난 성능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리벨리온은 KT의 전단계 AI솔루션 구축을 맡아 전략적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IBM 데이터센터 품질검증으로 이어졌다고 리벨리온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리벨리온의 공동창업자인 오진욱 CTO는 IBM왓슨연구소 출신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리벨리온의 AI반도체 설계와 개발이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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