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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특히 내년에 출시할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로서, 지난 13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하여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인터페이스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애플사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의 공동 개발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에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해를 통해 르노그룹의 주요 임원들은 르노코리아 차량 개발 점검을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 디자인의 질 비달 부사장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하여 르노코리아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르노그룹이 최근 선보인 쿠페형 SUV 라팔(Rafale)의 디자인을 주도하며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DNA를 정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르노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차량과 기술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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