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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스타트업 뤼이드가 세계적인 머신러닝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의 오픈 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뤼이드는 자체 개발한 생성 AI 모델로 74.07점을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오픈 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개의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들의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이 평가에서는 과학 추론 능력, 상식 능력, 종합적 언어 이해 능력, 환각현상 방지 등 4가지 지표를 사용한다.

뤼이드는 이 4가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2위는 대만의 항공우주 회사이고, 3위는 중국의 알리바바와 서북공업대(Northwestern polytechnical university) 연합 모델이다.

이 리더보드는 상시로 오픈되어 있으며, 참가 기업이나 개인이 자체적으로 LLM을 제출하면 평가 후에 즉시 리더보드가 업데이트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챗GPT 3.5 모델을 앞질러 전 세계 1위를 차지하여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뤼이드는 지난달 처음으로 제출한 모델이 73.69점을 획득하여 세계 2위에 올랐다. 한 달여만에 새로운 모델을 제출하며 74.0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는 "교육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AI 기술 기업으로서 LLM 학습 능력과 튜닝 기술이 세계 선두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교육 학습 AI 운영으로 축적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파인튜닝 기술과 좋은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뤼이드의 성적은 국내 AI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뤼이드와 같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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