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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암 진단 정확도 100%에 도전
루닛이 암 진단 정확도가 100%에 가까운 자율형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년 내에 AI를 통해 암 정복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루닛 대표는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의료영상 분석 AI 루닛 인사이트로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서 대표는 "암 환자의 생존율은 2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암을 정복하려면 조기 진단과 정밀의료가 중요하며, AI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루닛 인사이트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과 유방 3차원(3D)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암을 판독하는 솔루션으로, 폐암과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AI를 통해 영상 판독의 정확도를 기존보다 20% 높이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암 진단도 가능해 암환자 생존율을 1.4~4.3배 높일 수 있다.

서 대표는 "AI 알고리즘이 수백만 개의 환자 진단 케이스를 학습했다"며 "사람보다 정확하게 영상을 판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폐암 환자의 엑스레이가 몇 년 전에 정상으로 나왔다가 뒤늦게 3기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며 "루닛 인사이트가 폐암 1기를 일찌감치 진단했으면 완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닛은 판독 정확도가 100%에 가까운 자율형 AI뿐 아니라 전신 암 진단 AI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에이비엘바이오도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삭제되었으나,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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