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롯데케미칼, 리튬메탈배터리 기술 개발로 국내 특허 출원 완료

롯데케미칼은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의 분리막에 코팅함으로써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이 기술로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였습니다.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 보존율을 보여주며,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약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조설비를 사용할 수 있어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생산설비 구축 시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에 리튬메탈음극재를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에 지분투자를 하였습니다. 이후 약 2년여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국내외 리튬메탈배터리 연관업체 및 대학 등과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전문 연구기관들과의 추가 협력관계 구축을 노려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소일렉트의 조성진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안정성 리튬메탈배터리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전지소재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을 통해 한국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