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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키르기즈공화국 경제 상무부와 전기차 충전소 정책, 충전기술, 인프라 확장 및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EVSI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의 전기차 확대와 친환경 교통 시스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VSIS는 오늘 오전에 키르기즈공화국 범부처 통합 e-모빌리티 위원회를 EVSIS 청주 공장으로 초청하여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오후에는 롯데정보통신 본사에 위치한 EVSIS R&D(연구·개발) 테스트룸에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 기술과 메가와트 충전기 등의 R&D 진행 사항과 플랫폼 운영 현황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기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VSIS의 오영식 대표이사는 "EVSIS의 기술력을 키르기즈공화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충전기 제작부터 플랫폼 운영, 유지보수 등 충전산업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로 키르기즈공화국의 e-모빌리티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VSIS는 국내 최초로 완속, 중급속, 급속, 초급속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미국의 충전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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