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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에스유엠과 자율주행 사업 업무협약 체결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 FMTC(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에스유엠과 자율주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유엠은 202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서울대학교 자율주행 연구팀 출신을 주축으로 한국형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시스템인 SMOBI를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라이다, 카메라, 레이다 센서 등을 융합한 기술과 AI자율주행 기술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에스유엠은 또한 청와대 주변 자율주행 노선 A01을 운영하며, 이 버스에는 국내 최단기간 최다 누적 탑승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운영 서비스와 상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사업의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연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해 공동으로 사업 추진, 연구, 인재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롯데정보통신과 에스유엠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6년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 총회 개최를 앞두고 강릉시와 국내 최초로 연간 단위 장기 자율주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연구 추진사업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셔틀을 활용하여 강릉시 문화 관광 연계 서비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관광형 서비스, 세종시 도심-주거단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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