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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2026년 매출 17조원 목표로 쇼핑 1번지 명성 되찾는다

롯데쇼핑의 김상현 부회장은 최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2026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핵심 상권 점포를 리뉴얼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여 쇼핑 1번지 명성을 되찾을 계획입니다.

롯데쇼핑은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뉴 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헬스 앤드 웰니스 분야의 주축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생산 시설과 경력 15년 이상인 핵심 인력 등을 보유하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메가플랜트 거점을 구축하고,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에 세 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하여 총 36만L의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각 플랜트당 12만L 규모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의 증설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1, 2, 3공장은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에 준공되어 2034년에는 전체 가동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총생산 역량은 2034년에 40만L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달 맞이하여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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