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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레크: 외모를 넘어선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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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작성일 23-10-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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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랭루주: 로트레크의 삶과 작품세계

189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알려진 클럽, 물랭루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화려한 밤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날도 한 테이블에 앉아있던 아름다운 여성의 귓가에,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목소리는 조금 쉬고 상큼한 울림을 가지고 있었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의 말투에는 유머와 위트가 넘쳐나며, 말하는 방식은 다정하면서도 사려 깊은 면도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의 소유자가 궁금해진 여성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남자를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순간적으로 얼어붙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그 남자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커다란 붉은 얼굴, 그리고 보통 사람 얼굴만한 코와 턱, 그리고 두꺼운 입술에서 흘린 침까지. 그의 입술은 두꺼워서 수염으로도 가리지 못합니다." "큰 머리와 손을 가진 일종의 괴물." "머리와 몸통은 정상적으로 커졌지만, 어깨에 쑤셔 박힌 머리는 참으로 이상하게 보였고, 팔과 다리는 어린아이의 것과 같았습니다."

두려워서 일어나서 도망쳐 버린 여성에게서는 한순간 황홀함이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그 남자는 씁쓸하게 웃으며 지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역시 이렇게 되는군요. 그래도 술 한 잔 어떨까요?" 그의 이름은 로트레크였습니다. 그는 당대 파리 사교계와 미술계에서 스타급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유전병으로 인해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여성들은 언제나 그를 피해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트레크는 항상 클럽에서 출근 도장을 찍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우리는 로트레크의 삶과 작품 세계를 통해 19세기 말의 파리 클럽에서 벌어지는 혼돈과 황홀함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천재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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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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