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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산에 대한 대응 및 영향, 한우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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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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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산에 비상…확진 사례는 당분간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소 럼피스킨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의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확진 사례가 당분간 더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병의 첫 확진 사례는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보고되었으며, 그 이후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지에서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연이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천 마리의 소가 살처분되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혹투성이(lumpy)와 피부(skin)를 의미하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름 2~5cm의 단단한 혹이 소의 피부 여기저기에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에 걸린 소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번식에 문제가 생기고, 젖소의 우유 생산량도 줄어듭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럼피스킨병의 확산은 경제적인 손실을 야기할 만큼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동유럽과 러시아 등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4년 전부터는 중국,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로도 확산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이 병이 상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오랫동안 있었는데,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작년 인도에서는 200만 마리가 넘는 소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와 같은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주변국에서 수입한 건초더미 등에 모기가 섞여 들어온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축 감염을 위해 공기를 통해 전파된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으며, 사람에게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한우와 젖소 사육 농가들은 최근 한우 가격의 공급과 수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확산으로 인한 재난은 가축 산업뿐만 아니라 소 번식과 우유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럼피스킨병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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