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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IT 운영 자동화 솔루션 기업 런베어가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런베어는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의 작업 도구를 인공지능과 연동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B2B SaaS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IT 서비스 운영에서 중요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효율성 개선, 안정성 향상, 속도 증대를 목표로 한다. 런베어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 연혁에 따른 운영 매뉴얼을 자동으로 생성하며, 이를 통해 장애 대응 및 복구 속도를 높이고 소수 인원으로 인프라 운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런베어는 공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델라웨어 주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런베어는 이성원 대표와 황호성 CTO를 주축으로 한 팀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이들은 이전에 카카오와 버즈빌에서 창업과 엑시트를 성공적으로 이루었으며, 다양한 경험과 해외 비즈니스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인 신정호는 런베어의 창업자들의 역량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엔지니어 출신인 이들은 다양한 개발 조직의 고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런베어는 기술력과 시장 이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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