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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 산업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 다뉴브 강 레니 항구의 민간 산업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며 "이로 인해 2명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산 공격 드론 중 25대가 발사되었으며,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대공 방어와 협력하여 22대를 파괴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군도 "러시아군이 오데사 지역 레니 항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연료 저장 시설에 집단 드론 공격을 가했다"며 "지정된 목표물이 모두 명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지난 7월 우크라이나와의 흑해 곡물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우크라이나의 농업 및 항만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다뉴브 강의 레니항과 이즈마일항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통로로, 이곳들이 공격의 주요 대상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16일에도 레니항을 공격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곡물 저장고를 파괴한 바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의한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로부터 러시아의 공격을 멈추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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