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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 크레센도와 컨소시엄으로부터 1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4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 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 넥스트는 한국 법인으로 웹 3 사업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NFT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LINE NEXT Inc.)가 있고, 일본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라인 넥스트는 웹 3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내년 1월에 도시(DOSI)라는 글로벌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의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도시는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현재는 베타 서비스 중이며 전 세계 이용자 550만명, 누적 거래 47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인 라인 NFT(LINE NFT)와 통합되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 넥스트는 웹 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여 웹 3의 손쉬운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웹 3 대중화를 위해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웹 3 게임도 그 중 하나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핀시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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