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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차전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상승했는데,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이에 속해 있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을 비롯해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증시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도 변동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굳건한 성장을 보인 업종과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K-POP(케이팝)은 혼란스러운 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 관련 종목들은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어 변동성을 잠재울 수 있는 적임주(株)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업황의 수혜를 강하게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팬플랫폼 기업인 디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1대1 대화를 할 수 있는 버블을 운영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성장 효과를 보고 있다. 디어유는 케이팝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실적에 가장 뚜렷하게 반영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2.31%) 하락한 3만8100원으로 마감했다. 2월 10일에는 장중 최고가 5만8000원을 기록한 후 점차 하락하여 3만~4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디어유는 에브리싱에서 시작되었다. 에브리싱은 2017년에 SM이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 사업에 출자한 기업이다. 2019년에 앱 개발 업체인 브라이니클과 합병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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