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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첨단 전동화와 인공지능 제품으로 세계적인 경쟁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두산은 15일 CES 2024 혁신상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가 혁신상에 선정된 것으로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의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로, 내연기관과 유압시스템을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동급의 디젤 모델보다 부품 개수는 절반으로 줄었고, 유압 작동유를 포함한 오일류의 양은 96% 감소했다.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유지비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오염물질 배출은 전혀 없다.

제품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다. 순간 모터 회전력(토크)은 동급 디젤 모델의 3배에 달한다.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작업 상황에 맞게 출력을 조절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휴게 시간에 충전하면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소음과 진동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 로더 T7X 모델로 2022년 CES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한 후, S7X 모델로 2024년 CES 혁신상 2관왕까지 총 4건의 수상을 이어갔다. 이로써 두산밥캣은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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