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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들의 대기업 조롱에 대해 원밀리언의 윤여욱 공동대표는 "우리는 항상 중간에 끼어있었기 때문에 댄스업계 파이오니어로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증명해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댄스 레이블인 원밀리언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2에 소속된 댄서들의 출연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0명의 댄서들로 구성된 원밀리언 크루는 올림픽 개막식에 올릴만한 퀄리티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원밀리언 크루의 성과 뒤에는 댄스 아카데미, 댄스 콘텐츠 제작, 댄서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탄탄하게 쌓아올린 댄스콘텐츠 기업 원밀리언이 있다. 윤 대표는 스우파2에 참가 중인 김혜랑 공동대표(댄서명 리아킴)와 함께 2014년에 원밀리언을 창업했다. 원밀리언의 유튜브 구독자는 2620만명에 이르고, 누적 조회수는 79억회에 달한다.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댄스계에서는 대기업으로 꼽히는 원밀리언의 소속 댄서는 50여 명으로, 전속 계약서를 쓴 첫 번째 기업이기도 하다.

댄서들을 자랑해달라는 요청에 윤 대표는 "우리 댄서들을 자랑하려면 저희가 밤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유명 안무가 백구영과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에서 주목받은 댄서 하리무를 소개하며 "백구영은 밸런스가 가장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예술적인 감각과 대중적인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댄서다"라고 말했다. 원밀리언은 댄스계에서 대기업으로 불리는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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