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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 원전 공사 터줏대감 자리매김

국내 건설기업 중에서 원자력 발전 전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갖춘 대우건설이 유일한 존재이다. 이 회사는 원자력 발전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폐기물 처리, 해체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건설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체코와 폴란드 등에서 진행 중인 원전 프로젝트인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에 입찰공고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12월에는 주설비공사 사업자와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체코와 폴란드 원전 입찰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대우건설의 기술력은 인정받은 수준이며, 신한울 3·4호기 공사에도 그룹의 지원을 받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백지화와 원전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에 따라 원자력 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대형 상용 원전에 필요한 설계, 시공, 해체 등 모든 단계뿐만 아니라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회사로서 국내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에 전라남도 영광의 한빛 3·4호기에서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증기발생기의 교체는 원전의 핵심 기기인 증기발생기의 수명이 다하지 않은 경우에도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행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방사성 오염물질의 제거 및 해체 기술을 격납건물 내에서 확보해야 한다.

현재 원전 분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 공사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미래에도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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