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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에서 카이오티(KIOTI, 농기계 업체 대동의 수출 브랜드)는 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에서 대동은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심에서는 유럽 내 사업 방향을 중소형 트랙터에서 중대형 트랙터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또한, 자동 잔디깎이 로봇과 소형 건설장비 등의 신사업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동은 유럽법인 매출을 2024년까지 1400억원, 2028년까지는 5000억원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대동의 전체 매출에서 유럽 시장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와 국내 시장에 이어 3대 주력 시장입니다.

대동은 2010년에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이후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24개국에 직접 판매 대리점을 구축하여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유럽 도심 조경 및 도로 관리에 특화된 다양한 종류의 중소형 트랙터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유럽에서 카이오티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직관적인 조작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동은 카이오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동은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을 더욱 증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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