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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160조원 투자…"아파트 주차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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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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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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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아파트 주차장을 중심으로 충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34년까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23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동안 3억4500만대 이상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 사용되면서 충전 시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E-pit)를 5000기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원래 3000기를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전동화 전환의 성공에 힘입어 목표치를 높였다. 현재까지 전국 총 26개소에 146기의 E-pit를 설치한 상황이다. 앞으로 롯데그룹, GS칼텍스 등 기업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충전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도 최근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했다. 첫 번째 충전기는 LG전자의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하이비차저(전 애플망고)에서 생산되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충전 인프라 운영, 연계 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은 최근 미국 텍사스에 초급속 충전기를 연 1만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하고 사업을 확장했다. 미국 내 초급속(350kW 이상) 충전기 분야에서의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또한 30~50kW급 중속 충전기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테슬라식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기를 생산하는 등 시장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렇듯 대기업들의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은 확실한 흐름이다. 롯데와 신세계 등 다른 기업들도 이에 뒤쳐지지 않고 충전기 구축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파트 주차장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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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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