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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전기차 판매 성장률의 둔화로 인해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의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추었다.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8조원, 영업이익은 21.6% 줄어든 57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약 3000억원 규모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784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은 각 부문에서의 부진한 성과이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기차 부문의 매출 하락 및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 감소로 인해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전지 출하량도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실적 예상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전 연구원은 "판가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기차의 판매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어 단기간 내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변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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