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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식의 전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올 하반기 이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전망되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증권사는 투자의견인 매수를 유지하고 게임업종을 차선호주로 추천하였다.

작년 4분기 크래프톤의 연결 매출은 451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와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도 밑돌 것으로 전망되었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인 김하정은 "매출 측면에서 PC 신규 맵 업데이트 효과는 올 1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은 중국과 인도의 비수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는 계절적인 이유로 지급 수수료가 상승할 것이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일회성 주식보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신규 게임 규제안이 완화 조치로 완화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중국 플랫폼 업체 대비 동가 주가의 회복 속도가 빨랐고, 크래프톤 게임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가 춘절을 맞아 관행적인 완화 조치 없이 기존의 규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춘절을 앞두고 퍼블리셔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언급했다. 그는 1분기가 중국 매출의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크래프톤의 연간 영업이익의 약 40%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퍼블리셔의 소극적인 태도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에도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펍지 모바일과 유사한 과금 상품을 적용하기에는 장르로 인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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