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5주 연속 상승세 뒤 둘째주 하락세 출발

뉴욕증시는 5주 연속 상승세를 뒤로 하고 12월 둘째주를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연속 상승세로 인한 부담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읽힙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지수가 전일보다 41.06포인트(0.11%) 내린 36,204.44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119.54포인트(0.84%) 하락하여 14,185.49로 마감했습니다.

US뱅크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톰 하인린은 "차익매물을 소화해야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오늘 하락세를 보인 업종은 기본적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시장을 주도한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식시장의 반등은 10월 이후 투자자들이 내년에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 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지만 투자자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승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날 시점입니다. S&P 500 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에 연중 최고치를 찍으며 상승률 20%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다우 지수는 9% 이상, 나스닥은 34% 이상 상승한 상황입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엔비디아(-2.68%)를 비롯하여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넷플릭스 등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