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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존스 상승·나스닥·S&P 500 하락 마감

뉴욕증시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동안 S&P 500은 0.3%,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의 하락폭이 컸지만 다우 지수는 0.6%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05.25포인트(0.3%) 상승한 35,281.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76.18포인트(0.56%) 하락한 13,644.85에 마감되었고, S&P 500 지수는 4.78포인트(0.11%) 상승한 4,464.05로 마감되었습니다.

경제지표는 이번 주에 안도와 한숨을 차례로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하여 예상치인 3.3%를 하회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4.7% 상승하며 안도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산 방식이 복잡하여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7월 PPI는 전년 대비 0.8% 상승하였으며 예상치보다 0.1%p 높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하였습니다.

AXS인베스트먼츠의 CEO 그렉 바숙은 "투자자들이 경제 데이터 내에서 더 많은 일관성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렇게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 결국 시장은 변동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방향성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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