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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일간 랠리 종료 후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시는 지난 주를 통해 이어진 상승세를 끝내고 8일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지만,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강보합을 유지했습니다.

8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40.33(0.12%) 하락한 34,112.27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4포인트(0.1%) 상승하여 4,382.78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10.56포인트(0.08%) 상승하여 13,650.41에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도 이날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기채인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bp 이상 하락한 4.51%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8bp와 9bp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2bp 가까이 상승하여 연간 4.93% 수준을 보였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토니 새그림빈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언급한 대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식시장은 과매도 상태였으며, 이제 조금씩 반등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지표들이 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데이터는 경착륙 가능성이 없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기차 시장의 수요부진이 우려되어 2.41% 하락했습니다. 또한 로빈후드는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며 14.29% 급락하였고,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예상보다 큰 손실을 내며 19.04% 폭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사 로블록스는 실적 예상이 낙관적으로 변경되면서 11.83%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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