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FOMC 금리결정 전 증시 흐름 관망세

뉴욕증시는 다가오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금리결정을 앞두고 강한 보합세를 보였다. 금리 동결이 명확하게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변동 가능한 요인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6.06포인트(0.02%) 상승한 34,624.3을 기록했다. 또한 S&P 500 지수도 3.21포인트(0.07%) 상승하여 4,453.53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0.01%) 오르며 13,710.24로 마감되었다.

연방준비위원회(Fed)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정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CME 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이 수요일 금리결정에서 동결을 발표할 확률을 99%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31%가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9월보다는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에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주말에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고 있다. 중국에서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로 인해 애플 주가는 지난 주 급락했지만, 이날에는 약 2% 상승했다. 중국에서 발매된 아이폰 15가 몇 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팬들은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모두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자동차산업노동조합(UAW)의 파업이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포드 주가는 이날 2% 이상 하락하였으며, 스텔란티스와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도 1%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UAW의 파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