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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채권 수익률 하락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23일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현재 S&P500은 0.5% 상승, 나스닥은 1%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0.3% 상승하였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11bp(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하여 4.22%를 기록했다. 동시에 유로 지역의 민간 부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독일 국채 수익률도 12bp 하락한 2.53%로 하락했다.

소매업체인 콜스(KSS)와 어반아웃피터(URBN)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발표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애버크롬비앤드피치(ANF)는 연간 지침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오르게 되었다. 반면 스포츠용품 소매업체인 풋라커는 연간 예측을 하향조정하고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하였다.

미국 주식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낙관적인 심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거래자 감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44%가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분기의 낙관적 비율인 32%보다 큰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슈왑의 거래 고객 중 69%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이전 분기의 86%보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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