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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주 연속 상승세로 마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는 7월 이후 3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6월 이후 3주 연속 상승을 보였다.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산타 랠리가 시작되었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17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01%) 상승한 34,947.2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78포인트(0.13%) 소폭 상승한 4,514.02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은 11.81포인트(0.08%) 상승하여 14,125.48에 마감했다.

11월 들어 다우는 5.8%, S&P는 7.7%, 나스닥은 10% 상승했다. 이에 대해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래드너는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기대는 약간의 랠리로 끝나지 않고 상승 분위기가 소형주와 신흥에 미칠 것인지, 빅테크 랠리일지를 구별하는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의류회사 갭(GAP)은 3분기 실적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약 30% 상승했다. 하지만 반면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인 차지 포인트는 실적 전망이 하향되어 주가가 35% 하락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동향도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의 뉴욕증시 전망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연말 휴가 시즌과 함께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소형주와 신흥 시장, 빅테크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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