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랠리 이어감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 이어 랠리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 대비 203.76포인트(0.58%) 상승한 35,151.04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도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9.05포인트(1.13%) 상승하여 14,284.53으로 마감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주가가 2.05% 상승했다. 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알트먼을 영입하여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이로써 MS는 52주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또한, 반도체 칩 메이커인 엔비디아는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주가가 2.3% 상승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어센트프라이빗캐피탈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톰 하인린은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최근 랠리를 촉발한 요인 중 하나는 국채 수익률이 약 0.5% 하락한 것인데, 이는 분명 자산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10년물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bp 이상 하락한 4.42%를 기록했다. 금리가 5%를 넘나들던 상황에서 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한편,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알트먼이 이사회에서의 축출 사태로 인해 불신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픈AI 임직원들은 대다수가 이사회의 임직원 해체를 요구하는 불신임 성명서를 작성하였다. 약 90%의 임직원들이 이사회의 해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직할 의향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뉴욕증시는 주가 상승을 이어가며 경제적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오픈AI의 사태와 임직원들의 불신임 성명서는 미래의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