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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8개 농식품 물가 관리 전담자 지정해 물가 강화 관리
농림축산식품부가 빵·우유 등 28개의 농식품에 대해 물가 관리 전담자를 지정하고, 물가 관리를 강화합니다. 2012년 1월 이명박 정부가 도입한 물가관리 책임실명제가 사실상 부활하면서 빵 서기관 커피 사무관 등의 직책이 생겼습니다. 정부는 모든 부처 차관에게 물가안정책임관 역할을 맡기고,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9일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이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이끌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밀과 같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해 6월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설치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해왔습니다. 그동안 식량정책실장이 상황실에서 역할을 맡았으나, 이번에 차관 직속으로 상승시켜 물가를 더욱 엄중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수급상황실은 총괄반, 원예농산물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반은 28개의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한 전담자를 지정하여 물가 관리를 맡을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신선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왔습니다"라며 "이제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간과곡물을 포함한 9개의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사무관급 담당자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차관 주재로 매월 열며,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매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정표 농식품부뿐 아니라 모든부처 모든 차관 물가안정책임관 지정
이제 이정표 농식품부뿐 아니라 모든 부처 모든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며 모든 차관들이 물가안정에 책임을 지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물가안정책임관들은 물가 안정을 위한 역할과 현장 대응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모든부처가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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