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 인수

게임 개발사 넵튠이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이케이게임즈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케이게임즈는 2014년에 설립되어 "F급 용사 키우기"와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회사입니다. 이케이게임즈는 지난해 약 138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넵튠은 이케이게임즈의 50.1%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와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각각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과 600만건을 기록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도 70~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넵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를 비롯해 총 7개의 성공적인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추가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이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넵튠은 이케이게임즈와의 인수를 통해 내부 플랫폼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리메이크와 광고 수익화의 애드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획득과 수익 모델을 연계함으로써 추가 매출을 신장시킬 뿐만 아니라, 이케이게임즈가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넵튠 대표 강율빈은 "이케이게임즈는 넵튠게임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뛰어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인수를 통해 넵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