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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올 2분기에 대한 좋은 실적 발표

게임 기업 넥슨은 9일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9028억원(944억엔), 영업이익은 2640억원(276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 22% 증가한 수치다.

넥슨은 이번 분기에 FIFA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 MMORPG 게임인 프라시아 전기와 HIT2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FIFA 온라인4(PC)은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FIFA 모바일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도 노동절 및 1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넥슨은 이번 분기에 신규 IP인 데이브 더 다이버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에 출시되어 스팀이라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9만85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스팀 내 유료 게임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지난 7월 8일에는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2.5주년을 맞아 실시간 매출 1위를 재달성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도 출시되어 현지 주요 앱마켓인 탭탭과 빌리빌리 등에서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사전 예약자 수만 425만명에 이르는 인기를 얻었다.

넥슨은 성공적인 결과에 만족하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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