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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퍼스트 디센던트에 HDR10+ 게이밍 기술 도입

넥슨은 21일 삼성전자와의 기술협약을 발표했으며, 다음달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HDR10+는 최신 이미지 변환 처리 기술인 Dynamic tone-mapping 기술로,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하여 실제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HDR10+ GAMING은 화질 유실 최소화와 왜곡 방지를 위해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게이밍 기술 규격이다. 120Hz 이상의 주사율(Refresh Rate)을 지원하여 초고 화질을 보장하며, 주사율 자동 보정을 통해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를 통해 응답 속도를 향상시키고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여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의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되는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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