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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 신임 대표에 내정…"신작 출시와 글로벌 성장에 주력"

게임 업계의 선두주자인 넥슨이 이정헌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는 20여 년간 넥슨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왔다. 이후 2014년에는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에는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18년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이정헌 신임 대표는 넥슨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슨코리아의 연평균성장률(CAGR) 19%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넥슨은 그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양한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기존 넥슨 대표인 오웬 마호니는 이사회에서 고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2010년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합류한 마호니 대표는 2011년에는 넥슨의 일본 상장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2014년부터는 넥슨 대표로 활약해왔다.

이정헌 신임 대표는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회사의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대표의 자리를 맡게 됐다.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넥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중에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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