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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모빌리티, 기술보증기금 투자 유치
통합 모빌리티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네이처모빌리티가 17일 기술보증기금에서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360개 공급사와 제휴하여 렌터카, 항공, 철도, 투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특징은 비수기-성수기간 가격 차이가 큰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AI 기반 가격 예측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 쿠팡,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45개 쇼핑몰과 온라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공급사들에게는 실시간 재고 관리와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한 무인 반차 기능이 적용된 ERP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매출이 특정 시즌에 집중되지 않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차, 국내 항공 외에 글로벌 GDS를 통해 2024년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내년에는 여행 플래너 훌쩍을 공식 런칭하고 찜카와 훌쩍을 연동하여 해외 여행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네이처모빌리티 대표인 이주상은 "올해 해외 여행이 급증하면서 제주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내륙 렌터카, 해외 렌터카가 커버해주면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내년도 경기는..."라고 말했다.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네이처모빌리티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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