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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기록 올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
네이버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2조4453억원으로 18.9%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53.8%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이 8985억원, 커머스가 6474억원, 핀테크가 3408억원, 콘텐츠가 4349억원, 클라우드가 1236억원이었다.

주력 사업인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3%의 증가와 전분기 대비 1.3%의 감소한 89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가 되었다. 네이버의 관계자는 "엔데믹 속에서도 전세계 최고의 광고 플랫폼 중 유일하게 매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언급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1.3%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6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포시마크(Poshmark) 편입 효과를 제외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증가하여 국내 커머스 업계의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중개 및 판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KREAM)의 거래액 증가와 포시마크 편입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5.1%와 전분기 대비 0.3% 상승한 34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와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하여 오프라인 결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주요 사업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네이버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성과와 전략적인 이니셔티브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해석된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도 주력하여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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