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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검색 광고 성장세 지속

네이버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력 사업 매출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성장한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검색 부문은 경쟁 플랫폼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네이버는 4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40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하고, 직전 분기보다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5151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한 수치입니다. 웹툰의 EBITDA 흑자 재진입과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직전 분기보다 각각 10.9%와 1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입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이 9104억원, 커머스가 6329억원, 핀테크가 3397억원, 콘텐츠가 4204억원, 클라우드가 1045억원 등입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하고, 전분기보다 6.9% 증가했습니다. 검색 광고의 경우 지난해 2분기보다 4.3% 성장했습니다.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경쟁 플랫폼과 대조적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네이버 검색 광고 매출은 올 1분기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으며, 당시에도 글로벌 검색 시장의 성장세를 따라갔습니다.

네이버의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1분기에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내며 더욱 효과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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